홈플러스 "설 선물세트 미리 준비하면 최대 50% 저렴"
2014-12-30 00:04
예약구매 비중 첫 20%대 진입 전망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내년 2월4일까지 전점과 인터넷쇼핑몰에서 '2015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지난해(136종) 대비 50% 이상 취급품목을 늘렸다. 특히 기존 일부 상품에 한정되던 5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 5% 상당의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전 상품에 적용하고, 상품 할인율도 지난 추석 대비 2배로 확대했다.
홈플러스의 경우 명절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 예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설과 추석 각각 7.2%, 8.8%에서 올해 설과 추석 11.2%, 16.7%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 설에는 처음으로 20%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 안심한우 1등급 정육세트(9만6000원), 명품 배세트(4만8000원), 테스코 파이니스트 이태리 와인 H3호 세트(2병, 2만6600원), CJ 한뿌리 백수오 세트(2만8640원, 5+1), 여수 멸치세트(2만4000원), 실속 이력추적 영광굴비세트(8만원), 경북 상주의 수령 750년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으로 만든 ‘천년하늘아래 750년 곶감세트’(14만원), CJ 스팸복합 1호(2만4640원, 10+1), 동원 혼합 42호(3만660원) 등 인기 선물세트가 최대 반값이다.
특히 연어, 랍스터, 대게로 구성된 유럽식 만찬세트(15만원), 정글 크레이피시 세트(15만원), 세계 유명산지 왕새우세트(15만원), 송고 버섯 선물세트(7만원) 포켓넛츠 심플세트 30입 세트(25g*30입, 2만원) 등 최근 국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구매한 상품은 2월 5일부터 16일 사이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배송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는 무료다.
김영성 홈플러스 빅시즌 기획 팀장은 “기존 사전 예약 판매는 주로 기업 고객 중심이었지만 최근 개인 고객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며 “특히 올해는 설과 봄 신학기 준비기간이 겹쳐 더 커지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