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자주재원 확보에 행정력 집중

2014-12-29 14:15
- 지방세징수 우수읍면과 유공이장 표창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014년 세입중 지방세부분에서 도세 182억원, 군세 274억원 총 456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하여 재정이 열악한 군 자주재원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년도 고질체납액 6억6000만원을 징수하여 높은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그동안 고질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차량, 예금 등 각종 채권을 조속히 확보하여 압류 및 공매조치 함은 물론 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보조사업을 제한하는 등 행정적 제재수단을 강화했으며, 주민들에 대한 납세 안내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납세지원콜센터를 운영하여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노력의 결과로 파악된다.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2014년 하반기 지방세징수실적평가에서 최우수에 부여읍, 우수에 초촌면, 양화면이 선정되어 12월 31일 종무식에서 표창과 함께 각 200만원, 15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되며, 은산면 홍산1리 한상천, 양화면 벽룡3리 이길용, 초촌면 송정1리 윤현수 이장이 유공표창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2월말 연도폐쇄기까지 급여압류, 카드사 매출채권 압류, 미상속재산 대위등기를 통한 공매추진, 체납차량번호판 영치 및 쌀농업직불금 압류 등 각종 채권 조회를 통해 추가적으로 압류조치를 할 예정으로 고질체납자에 대하여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 세금을 잘 내는 주민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