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간담회 개최

2014-12-29 09:24
청소년 안전교육 확대, 청소년 문화의 날·이색 직업 박람회 개최 등 정책 제안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9일 시청 인근 식당에서 시·군·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 청소년 정책추진을 위한 「2014 시·군·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청소년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구로 정책개발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며, 1년 임기제로 운영된다.

시·군·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올 1년 동안 제10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과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참가, 인천광역시 청소년참여기구 연합 워크숍, 청소년 금연건강 마라톤대회 홍보부스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특별회의에서 활동한 연간활동을 보고하고, 인천지역 청소년들에게 공감되는 정책 개발을 위한 정책의제 회의를 비롯해 추진기획단 활동, 정책 모니터링단 활동, 홍보부스운영 등 다양한 실천의제활동을 통해 개발된 청소년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청소년 안전교육 확대 실시』, 『청소년 문화의 날 실시』, 『모두의 꿈을 위한 이색 직업 박람회』 등 청소년의 안전, 문화, 진로 세가지 영역의 정책에 대해 시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참여위원회의 의견을 모두 잘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청소년들이 꿈을 향한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