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제주도 29일부터 비·눈

2014-12-28 20:12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월요일인 오는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올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는 2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가끔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낮부터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 기온은 3도에서 11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이날 하루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북한 1∼3㎝, 예상 강수량은 충청 이남 서해안·제주도·북한 5㎜ 미만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PM10)는 수도권, 강원도 영서, 충청권은 '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을,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지만 저녁부터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