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지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청 형사과’ 신설

2014-12-28 14:38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현재 서울․부산․경기청을 제외한 13개 지방청은 수사과와 형사과가 분리되어 있지 않고, 지방청 수사과장은 수사 관련 각종 기획․행정업무는 물론 발생사건에 대한 수사 지휘 의무도 부담하는 등 과중한 업무부담으로, 2015년도부터 지방청 수사과장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수사지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형사과를 신설․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각 분야별 전문수사역량 기반을 확충하고 수사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방청에 산재해 있는 외근수사인력은 지능범죄수사(지능범죄수사대)와 강력범죄수사(광역수사대)로 양분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서 대전경찰은 2015년에도 강력범죄 및 절도예방을 위해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범죄유형별로 피해자 위무활동 등 다각적인 피해자 보호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동네조폭과 같은 「근린생활폭력」등 생활주변 범죄와 경제적 이득을 목적으로 하는 「권력형 비리」등 부정부패 사범, 경제 활성화와 신용사회 정착에 걸림돌이 되는 서민금융사기, 노인 및 중소상공인 대상 사기사건 등에 수사력을 집중하여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