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 산타로 변신한 사연은?

2014-12-25 10:24

▲ 서진원 신한은행장(가운데)이 지난 24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서울 SOS어린이마을에서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인 서울 SOS어린이마을에서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임원 및 본부장들은 아이들과 함께 산타 모양의 케익을 만드는 등 즐거운 시간은 보냈다. 특히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하얀 수염을 달고 산타로 변신해 직접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줬다.

산타 활동은 신한은행 임직원이 아이들과 1대1로 매칭돼 평소 갖고 싶어하는 선물과 성탄카드를 준비해 보내주는 연말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부산, 경남, 강원, 전주, 충주 등 전국의 16개 단체의 370명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서진원 은행장은 "추운 겨울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