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박상구 사무관 ‘공무원 자원봉사 왕’ 선정
2014-12-24 09:35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올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자원봉사자 중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 참여로 봉사누적시간이 많은 대중교통과 박상구 사무관을 ‘2014 공무원 자원봉사 왕’으로 선정,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
박 사무관은 2003년부터 10여 년간 꾸준히 혜진원, 광명원 등 복지시설 정기봉사활동, 음악자원봉사단 활동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해 1050시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동아리·동호회, 재능봉사단, 부서 등 자원봉사 시간 및 활동실적 등에 따라 분야별 자원봉사 우수 공무원에게도 표창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2010년부터 자원봉사 참여비율, 활동시간, 활동횟수에 따라 자원봉사 우수부서, 우수 동아리·동호회, 재능봉사단체에는 이듬해 봉사활동 경비가 지원된다.
분야별 자원봉사 우수공무원은 미나회(공무원 자원봉사 동아리) 소속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사업소 장희정 주무관이 자원봉사실적 761시간, 월 1회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가족봉사와 숲해설 프로그램 봉사활동 공로로 꼽혔다.
재능봉사단은 남부소방서 박갑호 구조대장이 자원봉사실적 243시간, 장애아동 돌보기와 지역아동센터 월 1~2회 정기봉사활동 공로로 선정됐다.
부서분야는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사업소 진태현 주무관이 자원봉사실적 707시간, 자율방범 순찰대 활동과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전달 공로로 우수 공무원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올해 자원봉사 최우수 부서는 저출산고령사회과가, 동아리 분야 최우수 단체는 미나회가, 재능봉사단 최우수 단체는 남부소방서가 선정되는 등 15개 팀(최우수 3, 우수 7, 장려 5)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