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국회부의장, 21사단 GOP부대 장병 위문…“안전한 병영생활” 약속

2014-12-23 17:09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부의장(왼쪽 두번째)은 23일 오전 강원도 양구군 21사단 동부전선 GOP부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했다.[사진=정갑윤 의원실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부의장(울산 중구)은 23일 오전 강원도 양구군 21사단 동부전선 GOP부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했다.

정갑윤 부의장은 새누리당 장윤석·최봉홍·윤명희·문정림·김제식 의원 등 함께 가칠봉 OP(관망대)에 도착한 뒤 지형 설명과 최근 북한 전방부대 동향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정 부의장 일행은 철책을 도보로 답사한 뒤 도솔대대로 이동, 생활관 등을 직접 돌아보고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

정 부의장은 추운 날씨에 병영생활을 하는 장병들에게 위로를 건네며 “선배들께서 목숨을 바쳐 지켜온 유훈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을 전방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는 특히 “병사들이 보다 편안하게, 보다 안전하게, 보다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이 더욱 노력하고 뒷바라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갑윤 부의장 일행은 이날 방문부대 식당에 고장 난 온풍기를 교체해주고, 각자 사인한 축구공 등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일일이 포옹해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