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고양 오리온스 등
2014-12-23 13:56
우선 치열한 중상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스가 25일 오후 2시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전자랜드가 3승 2패의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에 펼쳐지는 1위 울산 모비스와 8위 창원 LG간의 상위권과 하위권의 대결도 흥미롭다. 시즌 맞대결에서는 LG가 1승 2패로 다소 밀리고 있지만, 데이본 제퍼슨이 22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혼자 32득점을 기록하는 등 최근 들어 살아난 모습을 보여 승부는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서울 SK와 서울 삼성의 오후 4시에 예정된 매치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비록 시즌 순위에서는(SK 2위, 삼성 10위) 차이가 많이 나지만 서울 라이벌전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를 일이다. 이번 시즌 전적에서는 SK가 3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