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과 주거가 '동시'에… ‘충주 코아루 퍼스트’ 분양 예정

2014-12-23 13:00
- 최근 직장과 주거가 동시에 조성되어 출퇴근 거리가 짧은 직주근접 단지 인기

[사진 = 충주 '코아루퍼스트' ]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해 수도권~서울 통근자 400명을 대상으로 한 통근 만족도 조사에서 조사 대상자의 62.7%가 불만족을 나타냈고, 69.8%는 통근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9.6%는 이직을 생각할 정도로 통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었다. 이 조사에서 수도권 거주자의 평균 서울 출근 시간은 1시간 16분으로, 하루 평균 2시간 반 정도를 출퇴근에 소비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여가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퇴근 후 가족과 함께 보내거나 자기개발 또는 취미 생활을 하려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바쁜 생활에 지친 직장인들 사이에서 직주근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직장과 주거가 동시에 조성되어 출퇴근 거리가 짧은 직주근접 단지들은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공단 또는 산업단지가 형성되어 있는 직주근접 단지들은 편의시설과 교통망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분양한 반도건설의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평균 1.74대 1로 전 주택형 순위내 청약마감을 기록했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대구 최초 국가산업단지로 대구 달성군 일대에 약 854만8000㎡규모로 조성된다.

경북 칠곡군에서 지난 4월 분양한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플레이스3차'도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10만8000여 산업단지 근로자를 배후에 둔 주거지로 주목 받으며 최고 5.53대 1의 청약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고, 지난해 3월과 6월 분양한 1·2차는 각 계약 5일, 6일만에 100% 마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충주첨단산업단지 내에 공급된 ‘충주 지웰’도 직주근접 아파트의 인기를 바탕으로 100%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충주 첨단산업단지 내에 ‘충주 코아루 퍼스트’를 내년 상반기에 분양 예정이다.

충주기업도시와 현재 조성중인 메가폴리스를 잇는 초입에 위치하여 지역 내에서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받는다. 산업단지 인근이 아닌 첨단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도보로도 출퇴근이 가능하며, 인접해 있는 메가폴리스는 차로 5분 거리, 충주기업도시도 차로 10분대면 도착할 수 있고, 이들 산업단지는 약 4만 3,30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공동주택 8,3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총 603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 소형으로 구성돼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킴벌리, 코오롱 생명과학 등 대기업 근로자 유입인구도 많아 임대수요에 대한 전망도 밝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첨단산업단지 내에 있으면서 충주기업도시와 메가폴리스가 가까워 출퇴근이 편한 게 ‘충주 코아루 퍼스트’의 강점”이라며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소형평형으로 구성되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전화 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분양문의 : 043-91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