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ELS 3종 내놔

2014-12-22 17:10

[사진 = 하나대투증권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하나대투증권(사장 장승철)은 양적완화와 원자재 가격하락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국가들을 기초자산으로 초기 조기상환 시 고쿠폰을 제공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3종을 26일 오후 1시 30분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로 하나대투증권 ELS 5064회는 조기상환 조건을 완화해 조기상환 기회를 높이고, 초기에 조기상환이 될 경우 높은 쿠폰을 제시하는 얼리버드형 상품이다. 최근 양적완화로 경기부양 의지를 보여주고 있고 원자재 가격 하락 수혜국인 유럽지수(EuroSTOXX50)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구성한 상품으로 최대 연 8.00%의 수익을 추구한다.

또 3년의 만기 기간 동안 6개월 마다 돌아오는 총 6차례의 조기(만기)상환 기회가 있으며 1~3차에 조기상환 되면 연 8.00%의 수익이 지급한다. 4~6차에 상환되면 연 4.00%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만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1차)·85%(2~3차)·80%(4~5차)·65% 이상(만기)이 기준이다. 낙인은 없다.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최근 조기상환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기간에 따라 수익구조가 다른 ELS를 구성했다"며 "초기에 조기상환 조건을 완화하고 쿠폰을 높여 단기 고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얼리버드형 상품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다.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