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외국인 기숙사 기공식 개최

2014-12-22 16:32

고려대학교가 22일 외국인기숙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최종준 에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지영민 고려대 안암학사 사감장, 김우경 고려대 의무부총장, 김병철 고려대 총장, 도성재 고려대 교무부총장, 전명식 고려대 대학원장, 김세용 고려대 관리처장, 정영수 대우건설 상무가 기념시삽을 하고 있다.[고려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고려대학교가 22일 외국인기숙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기공되는 외국인기숙사는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1만1074.50㎡ 규모 건물로 외국인학생들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300명이 넘는 학생을 수용하는 이 건물에는 3인실, 원룸, 대학원생용 2~3인실 등으로 구성해 기혼 학생들을 위한 원룸과 가족실을 한 층에 집중 배치하고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병철 총장은 준공식에서 “세계 각지로부터 모인 학생들이 바로 이곳에서 대한민국을 사랑하며, 무엇보다 고대인으로 늘 활기차고 진취적인 모습으로 자기 자신과 이 세상을 사랑하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