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교육문화센터 건립

2014-12-22 13:00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민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전문평생학습 공간으로 거듭날 ‘태안군 교육문화센터’ 건립이 지난 1일 실시설계 착수에 들어가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태안군교육문화센터는 총 사업비 67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4천676㎡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축연면적 2천967㎡ 규모로 태안읍 동문리 지역에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군은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학점은행제, 대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과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군민들의 배움의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소’가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게 됐다.

이에 한상기 군수는 민선6기 출범 후 ‘인재육성을 통한 명품교육 실현’을 위해 10대 핵심 공약으로 ‘태안군교육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사진=태안군 제공]


특히,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부처와 국회 등을 직접방문 하는 등 부단한 노력으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주요시설은 강의실, 다목적강당, 요리 및 음악 실습실, 상담실, 사무실 등으로 평생교육 기능을 강화할 계획으로 누구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또한, 여성회관, 평생학습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지원센터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춘 통합건물로서 여기저기 장소를 찾아다녀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