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2014-12-18 07:20
- 충청권 정부3.0 현장 토론회 개최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정부3.0 추진 2년차를 마무리하면서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모색하고자, 충북도를 포함한 4개 충청권 지자체가 소관 중앙부처인 행정자치부와 함께 ‘충청권 정부3.0 현장토론회’를 오늘 오후 2시30분에 舊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우리도의 ‘9988 행복지키미를 통한 소외노인 상시 돌봄서비스’를 비롯한 각 지자체별 정부3.0 우수사례 발표와 더불어 ‘소통과 협업’의 두 가지 주제를 두고 시민과 공무원, 전문가가 한 데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주제토론에서 제기된 ‘노인자살 등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방안’과 ‘기관간 협업을 통한 교통문제 해결방안’에 대하여 토론자로 참석한 정정순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9988행복지키미와 행복나누미 서비스,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등을 소개하면서 “소통을 통한 노인 상호간의 동질감 회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특히 최신 정보통신기술에 취약한 노인들은 ‘맨투맨 방식의 맞춤형 소통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업을 통한 교통문제 해결방안에 대하여는 충북종단열차 운행 충북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심야버스 운행 등 기관 간 협업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도 도정 추진과정에서 보다 질 높은 도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타 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충청북도 정부3.0우수사례집(소책자), 알면 유용한 생활속 정부3.0(전단) 등을 자체 제작‧배포하여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