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본사, 분주한 지역사랑 손길 이어져

2014-12-17 16:34
사랑의 쌀 전달, 소년소녀가장 뮤지컬 초청 관람

한국수력원자력(주) 경주본사는 17일 경주시 성동시장 내 기운차림식당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사진=한수원 경주본사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경주본사(대표 최성환 본사이전추진센터장, 이하 한수원)는 17일 경주시 성동시장 내 기운차림식당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기운차림식당은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해 한 끼 1000원으로 식사할 수 있는 곳이며, 개인과 단체의 후원과 자원봉사에 의해 운영되는 식당이다.

한수원은 지난 8월 기운차림식당에 쌀을 전달한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배식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한 끼의 정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쌀을 전달하고 배식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성환 센터장은 “아직 우리 주변에는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이 많아 따뜻한 밥 한 그릇으로 추위를 이기고 마음까지 든든해졌으면 좋겠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나눔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지난 12일 프랑스 뮤지컬 신드롬을 일으킨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초연 10주년을 기념한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에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 150명을 초청했다.
평소 공연관람이 어려웠던 아이들은 세계적 예술작품에 흥분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공연이 끝난 후에도 감동의 여운이 남았다.

한편, 한수원 경주본사는 앞으로도 경주사랑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