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연말결산 특집] SK텔레콤 변화와 혁신 통해 이동통신 진화 선도

2014-12-17 15:22

[SK텔레콤은 지난 11월 혁신적 통화 플랫폼 ‘T전화’ 업그레이드를 통해 통화 중 시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전화번호 검색 시 길 찾기 기능을 제공하는 등 고객 니즈를 대폭 반영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창립 30주년을 맞는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올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이동통신 시장의 진화를 선도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세계 최초의 통화 플랫폼 ‘T전화’를 상용화해 통화 이상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했다. 370만 고객 이용하는 T전화는 전화의 근본적 기능인 통화에 음성과 데이터를 결합한 SK텔레콤만의 서비스다.

T전화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안심통화’가 가능하다. 안심통화는 다른 이용자가 등록한 전화번호 평가를 공유해 해당 번호의 수신 여부를 결정하도록 돕는 피싱 방지 기능으로 원치 않는 전화를 피하고 싶은 고객의 불만을 해결했다.

T전화 이용 고객은 전화번호 안내(114)를 통하지 않더라도 약 100만개의 번호를 이용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순서로 찾을 수 있다.

지난 11월에는 T전화 업그레이드를 통해 통화 중 시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전화번호 검색 시 길 찾기 기능을 도입했다.

SK텔레콤은 향후 T전화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외부 사업자에게 개방하는 열린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전화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고객이 잠재적으로 필요로 했던 '자녀 안전'이라는 가치를 ‘T키즈폰 준’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T 키즈폰 준은 손목시계 또는 목걸이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부모가 스마트폰을 통해 자녀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으로 고객들이 느낄 수 있는 단말기 구매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T가족포인트’ 프로그램을 도입해 선도적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T가족포인트는 가족형 결합상품에 가입한 2~5인의 가족에게 매월 최소 3000원에서 최대 2만5000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대 4인 가족의 경우 2년간 총 33만6000포인트가 적립된다.

SK텔레콤의 가족형 결합상품 가입 고객은 온가족무료, 온가족프리, 온가족할인 등의 유무선 결합상품과 중복 적용받을 수 있고 2015년 말까지 한도 없이 T멤버십을 사용할 수 있는 ‘무한멤버십’ 혜택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