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U-city 보안감시센터, 17일 국경선 감시시스템 시연
2014-12-15 17:06
브라질 등 16개국 외교관 및 유엔기구 인사 방문 예정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대학교 U-city 보안감시센터(이하 CUSST)는 중동권 주한대사관의 요청을 받아,오는 17일 오후 3시에 센터 및 데모시스템 설치 현장에서 통합보안 및 국경선 감시시스템 시연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브라질 아제르바이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나이지리아 등의 대사 및 국방무관 등이 U-City 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16개국 외교관, 유엔기구 1명, 국방관계자 5명 참석 확정)
KOTRA 중동본부에서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개발된 UAV(Unmanned Aerial Vehicle, 무인항공기)시스템과 연동해, 침입자 탐지시 자동으로 무인기가 출동해 실시간으로 침입자 영상을 전송해 추적하는 첨단 시스템 등 한 차원 높은 통합 보안시스템을 시연할 계획이다.
이번 시연회에서 소개될 침입탐지기술 ‘장력을 이용한 외곽보안울타리 시스템’은 수원대 CUSST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성과이다.
이 시스템은 포스코 및 국토해양부 보안울타리 공개입찰에서 공개성능평가(BMT)를 통해 최고점으로 채택돼,3년간의 현장운용으로 유지보수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성능 및 실질적인 비용면에서 탁월성을 입증 받았다.
(주)세렉스(대표 : 정양구)는 U-City센터와 공동으로 장력 시스템 제품을 상용화한 국내 중소기업인데,CUSST는 지역 내 보안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보안산업에 대한 연구를 위해 설립한 곳이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지원 사업으로 시작한 CUSST는 산학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보안 분야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지역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CUSST센터장 장성태 교수는 “CUSST의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