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중국인 유학생 기자단 ‘한유기’ 인천 의료 환승관광 및 ICC의료 체험 팸투어 진행
2014-12-15 08:06
중국 시장 대상 환승 고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홍보에 박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의료관광재단(이사장 배국환)이 지난 5, 8, 10일 총 3일에 걸쳐 인천 의료 환승관광 홍보를 위한 한국관광공사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 ‘한유기’ 팸투어를 진행하였다.
이번 팸투어에는 기자단 16명이 참가했으며,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고 짧은 환승 시간 내에 진료가 가능한 피부․성형, 건강검진, 치과 등 환승 특화 의료상품 체험 및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지난 8월 29일 재단 및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체결한 “의료 환승 관광 다자간 마케팅” 사업협력 MOU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 ‘한유기’의 우수한 온라인 홍보 능력을 활용한 홍보 효과 제고를 위해 기획‧실행되었다.
'한유기' SNS 기자단은 지난 2012년 처음 선발 및 결성되어 1년 주기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25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기자단으로 활동 중에 있다. 기자단은 웨이보 등 중국 유명 SNS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팸투어 체험 후기를 업로드하여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이들은 인천 국제공항 내 의료관광 안내데스크 시찰을 시작으로, 공항에서 3~30분 이내 도착 가능한 환승 특화 의료기관인 국제성모병원, 인하국제의료센터, 지안건강증진센터를 찾아 직접 환승객이 된 것과 같이 첨단 환승 의료 서비스를 체험하였다.
뿐만 아니라 국제성모병원의 경우 원내에 자리한 메디컬 테마파크를 견학 하고, 지안건강증진센터 바로 옆에 자리한 인기 관광지인 송도 커넬워크를 관광하며 의료+관광 융복합 관광 모델도 체험하였다.
‘인천 헬스케어 시티’브랜드 홍보 및 인천 의료관광 사업의 선봉에 선 인천의료관광재단은 공항에서 1시간 이내 외국인 전문 진료가 가능한 One-Hour Medical Service System을 기반으로 인천 의료 환승 관광 상품의 개발에 힘써왔다.
재단은 금년 3월에 본격적인 상품 개발에 착수, 유관기관과 공동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하여, 인천이 외국인 환승객으로 하여금 잠시 거쳐 갈 뿐인 환승지가 아닌 환승객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천의료관광재단 이주희 본부장은 이번 팸투어 진행을 통해 “한국 관광객의 큰손으로 불리는 요우커를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환승객을 향한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의료관광재단에서는 19~20일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개최되는 상해 의료관광대전에 참가하여 중국 고객 대상으로 환승 의료관광과 ICC를 비롯한 인천 의료 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