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15일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9.7%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환율상승과 반도체 총괄 실적 호조, 디스플레이(DP) 총괄 회복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예상치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판매비중 증가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무선사업(IM) 등의 선전도 실적 회복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직전 분기 대비 7.9%, 19.7% 증가한 51조1900억원, 4조86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4분기 이후부터 삼성그룹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매력도 부각될 전망이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