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재단, 제 1호 ‘게임人펀드’ 투자에 나인엠인터랙티브 선정
2014-12-11 17:27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11일(목), 경기도 판교 게임인재단 사무실에서 ‘네이버 한국투자 힘내라! 게임人 펀드(이하 게임인 펀드)’의 제 1호 투자 대상을 제 6회 힘내라 게임인상 대상으로 선정됐던 나인엠인터랙티브(대표 김성훈)로 결정하고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올해 7월부터 본격 가동 중인 ‘게임인 펀드’는 선배 게임인들이 후배 스타트업 게임인을 지원하는 게임인 선 순환 기부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게임 산업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게임업계 1세대를 중심으로 조성된 100억 원 규모의 펀드다.
이로써 나인엠인터랙티브는 ‘힘내라 게임人상’ 출신으로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하는 ‘게임인 펀드’ 제 1호의 주인공이 됐다.
나인엠인터랙티브의 김성훈 대표는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디딘 나인엠인터랙티브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게임인재단과 한국투자파트너스에 감사드린다”며, “스타트업이 스스로의 힘으로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인엠인터랙티브는 EA에서 ‘MVP 베이스볼 온라인’, ‘FIFA 온라인 3M’을 담당했던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개발사로, 글로벌 시장 제패를 목표로 스포츠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