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 중요성 인식
2014-12-11 14:5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 CA 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는 국내 기업이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Application Economy)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CA 테크놀로지스 후원으로 기술 전문 조사기관 반슨 버른(Vanson Bourne)이 아태 및 일본지역(APJ) 650명의 비즈니스 및 IT 관련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 설문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약 절반(46%) 가량이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가 자사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국내 기업은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의 영향을 인식하고 있지만 35%만이 자신들이 이 같은 영향에 매우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임원들의 이해부족(44%), 자원부족(38%), 조직문화(38%)를 가장 큰 장애물로 꼽았다.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 기업들은 △향후 5년간 평균 12% 투자 증대 △개발 역량 강화 위해 소프트웨어 기업 인수 - 40%가 소프트웨어 획득(SA)을 했거나, 혹은 내년에 이를 실행할 계획 △지난해 평균 3개 고객용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같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현업(LoB) 임원들 가운데 불과 2%만이 IT의 신규 애플리케이션 배포 속도에 만족했으며,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의 압박을 체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 중 52%가 경쟁압박, 44%가 고객요청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을 더 빨리 출시해야 한다고 답했다.
마이클 최 한국 CA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있다. 기업은 높은 품질의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시장에 출시해야 하며, 이런 기업만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