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 큰잔치 제32회 인천시 문화상 시상식 열려
2014-12-11 11:21
5개 부문 7명 수상, 축하 공연 등 화합의 잔치마당으로 치러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1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큰잔치인『제32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인과 직능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에서는 지난 8월 18일까지 제32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후보자를 접수받은 후 10월 14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5개 부문 7명의 수상자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인천시 문화상 시상은 2005년 공직선거법 개정이후 부상금이 폐지되면서 매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 시민상과 함께 시상했으나, 지역 예술인들의 요청에 따라 2013년부터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시에서도 지역의 숨은 문화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지역예술인의 자긍심과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유도하고자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는 한 해를 마감하는 시기에 지역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상자를 축하하고 화합의 잔치마당으로 치러졌다.
지역 문화예술계는 이러한 행사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문화예술분야의 각계각층 인사가 한자리에 만나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계기로 삼아 지역 문화예술을 육성·발전시키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립예술단 교향악단의 금관5중주와 시립합창단의 남녀혼성 듀오의 축하공연에 이어 문화상 시상, 축하 리셉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제32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수상자 현황 >
분야별 소 속 성 명 비 고
문 학 한국문인협회 시지회 이사 김사연
미 술 사진작가 김봉섭
“갤러리 솔” 관장 정근화
공연예술 극단 “한무대” 대표 최종욱
부평여자고등학교 음악교사 박문전
체 육 인천광역시 태권도협회 회장 노순명
언 론 한국경제신문 김인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