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콘서트Ⅻ, 웅장하고 화려한 사운드 재즈파크빅밴드의 스윙스
2014-12-10 14:23
18명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재즈오케스트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커피콘서트>의 2014년 마지막 무대가 17일 오후 2시에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젊은 실력파 재즈 뮤지션들이 모인 ‘재즈파크빅밴드’이다.
차세대 색소포니스트 이인관을 중심으로 젊은 실력파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어진 재즈파크빅밴드는 2007년에 결성, 오랜 연주공연 끝에 2008년 9월 첫 앨범을 쏘아 올렸다.
어깨가 저절로 들썩이는 흥겨운 음악부터 ‘재즈 오케스트라’라는 별명에 걸맞은 웅장한 음악까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재즈를 빅밴드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내었다.
커피콘서트 무대에서는 보컬리스트 김혜미, 마현권과 함께 누구나 들어봤을 재즈 명곡부터 클래식, 영화음악까지 다채로운 음악들을 들려준다. <In The Mood>, <sing sing sing>과 같은 스윙곡과 <Jingle Bell>, <white christmas>, <Jingle Bell Rock>등 크리스마스 캐롤도 연주하며 연말의 흥겨운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또한 이번 무대는 낮에 열리는 커피콘서트를 관람하지 못해 아쉬워 했던 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오후 8시 공연이 추가되었다. 단, 저녁공연은 커피가 제공되지 않는다.
지난 7년간의 노하우를 총 집결하여 클래식, 재즈뿐만 아니라 국악, 현대무용, 연극,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로 관객들과 만날 것이다.
2014 커피콘서트는 "당신의 심장이 뛰는 그 곳, 세상을 향한 사랑 (주)럽덥"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