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댕기열' 사건 당시 병원에서 축구 게임까지?
2014-12-10 14:54
지난 9일 한 매체는 사업가 A씨의 말을 빌려 신정환이 10월 17일까지 1억 4000만 원을 상환한다는 각서를 받고 소를 취하했는데 3000만 원만 갚고 연락이 없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사건을 접수하고 조만간 신정환을 소환해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A씨는 2010년 신정환이 자신의 아들을 연예계에 진출시켜주겠다며 1억 원을 받아갔으나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그를 고소했다.
한편, 신정환은 사기 혐의 외에 2011년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복역했다. 당시 신정환은 불법도박 혐의가 제기되자 "세부에서 댕기열에 걸렸다"며 응급실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가 공개한 사진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신정환은 거짓말을 위해 병원에 입원한 뒤 검사를 받고 퇴원했으며 병원 입원 당시에도 축구 게임을 했다는 제보가 전해져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네티즌들은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결혼 앞두고 왜 그랬을까",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과거 댕기열 사건이 떠올라서 어이가 없다",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결혼할 여자가 너무 불쌍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