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삼성아세안펀드' 수익률 짭짤
2014-12-10 09:08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아세안펀드가 1년수익률 13.64%, 3년 수익률 48.16%, 5년 수익률 111.61%로 초과수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펀드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 핵심 6개국에 투자한다. 17년간 오직 아세안 지역만 투자해온 앨런 리차드슨 매니저가 운용하고 있다.
앨런 매니저는 “ “미국양적완화 축소와 중국 경기둔화 우려를 딛고 2014년 상반기 이후 경기 반등이 진행중이며, 경제성장률 또한 2014년 4.6%에서 2015년 5.1%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외국인 직접투자, 대외 수출비중이 확대 추세에 있고, 내년 AEC 출범 이후 이러한 추세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종훈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장은 “아세안 지역은 내년 경제 성장률 5.1%, EPS(주당순이익)상승률 11%로 매우 양호한 수치가 나올 것"이라며 경기부양 호재가 있는 태국, 원자재 상승추세가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아웃소싱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는 필리핀 등 3개국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