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넘는 은행계좌 526조 돌파…역대 최고 기록
2014-12-10 07:37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잔고가 5억원이 넘는 계좌의 은행 수신이 526조원을 돌파하며 역대최고를 기록했다.
10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13년 상반기 은행수신 동향’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기업과 개인이 예금은행에 넣어둔 잔액 5억원 초과 거액계좌(저축성예금·금전신탁·양도성예금증서 기준)는 13만9000개로 집계됐다.
이는 6개월 전보다 4만개가 늘어난 것으로 금액은 526조7720억원이다. 지난 2002년부터 6월과 12월을 기준으로 거액계좌를 집계해온 이래 최대 규모로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6월 520조9780억원을 제쳤다.
계좌 유형별 살펴보면 6개월 전보다 저축성예금(422조800억원)이 17조8830억원, 양도성예금증서인 CD(24조2240억원)는 1조2960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특정금전신탁과 퇴직연금신탁 등 금전신탁(80조4670억원)은 특정금전신탁을 중심으로 3550억원 줄어들었다.
10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13년 상반기 은행수신 동향’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기업과 개인이 예금은행에 넣어둔 잔액 5억원 초과 거액계좌(저축성예금·금전신탁·양도성예금증서 기준)는 13만9000개로 집계됐다.
이는 6개월 전보다 4만개가 늘어난 것으로 금액은 526조7720억원이다. 지난 2002년부터 6월과 12월을 기준으로 거액계좌를 집계해온 이래 최대 규모로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6월 520조9780억원을 제쳤다.
계좌 유형별 살펴보면 6개월 전보다 저축성예금(422조800억원)이 17조8830억원, 양도성예금증서인 CD(24조2240억원)는 1조2960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특정금전신탁과 퇴직연금신탁 등 금전신탁(80조4670억원)은 특정금전신탁을 중심으로 3550억원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