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제품디자인 및 시제품제작지원사업」선정과제 성과발표회
2014-12-09 13:3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인천지역 기계․금속․자동차부품 관련 제조업을 중심으로 지원한「제품디자인 및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독창적인 연구개발로 좋은 성과를 거둔 업체들에 대해 격려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9일 인천지역특화산업「제품디자인 및 시제품제작지원사업」선정과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발표회에는 참여기업 대표 및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최광문 청장과 인천경제통상진흥원 황의용 원장 등 관계자 총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기술력 뿐만 아니라 양산성 및 상품경쟁력을 주요 지표로 하였으며, 중간․수시․최종점검과 기술지원을 통해 15개 과제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특히, 외산장비 국산화와 시장요구에 부합한 디자인으로 맞춤형 치아정밀 가공장비를 개발한 ㈜피스티스(최병열 대표)와 타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성이 우수한 젖병 살균 소독기를 개발한 네오코(김주태 대표)는 최종평가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사업은 상품기획부터 제품디자인개발, 기구설계, 양산을 위한 시제품제작(금형제작 또는 워킹목업제작)까지 총 개발비용의 75%, 과제별 최대 3,000만원 한도로 총 4.5억원에 15개 과제를 지원하였다.
본 사업을 주관한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인천디자인지원센터) 이완석 팀장은 매출액 152억원 및 고용창출 44명의 효과를 예상하며, 인천의 주력산업인 기계․금속․자동차 부품 관련 제조업의 기초를 튼튼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광문 인천중소기업청장은 기존의 R&D 위주의 지원에서 디자인개발제품의 상품화 촉진 및 매출증대를 통하여 중소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지원 의지를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