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 6시간 동안 액션 연기…면도칼 눈빛+롱다리 킥
2014-12-08 16:05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6시간 동안 '리얼 풀액션 연기'를 펼쳤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최진혁은 민생안정팀의 수석 검사 구동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뚝심 있는 '강골 검사'로 믿음직함과 '열무(백진희)바라기'로서 로맨틱함, 허를 찌르는 능글맞음 등 종잡을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이 내재된 캐릭터를 백분 살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최진혁이 8일(오늘) 방송될 '오만과 편견'에서 박진감 넘치는 짜릿한 액션 신을 탄생시킬 것을 예고,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최진혁이 이태환과 함께 다수의 적들과 맞서 '2:8 맞싸움'을 벌이는 현장이 포착된 것.
해당 장면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MBC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장 6시간 동안 '액션 촬영'이 진행됐다. 다른 액션 장면보다 인원이 많고, 장소가 협소했던 만큼 연기 동선과 합을 맞추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던 셈이다. 더욱이 치밀한 콘티에 100% 부합하는 '맞춤 액션'을 만들어내기 위해 평소보다 오랜 시간 리허설이 감행됐던 터. 최진혁과 함께 촬영에 나섰던 이태환, 액션 팀 등은 끈기 있게 서로 동작을 맞춰보며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이어갔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이 진행됐던 세트장은 실내지만 꽤 싸늘한 기온을 유지했던 상태. 하지만 전력을 다해 액션을 펼친 최진혁의 온 몸에는 굵은 땀방울이 쉼 없이 쏟아져 내렸다. 이와 더불어 장시간 촬영에 체력이 고갈되고 온몸에 자잘한 타박상을 입는 등 힘든 상황이 지속됐지만, 최진혁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촬영에만 몰두했다. 촬영이 끝난 후 열정적인 액션을 선보인 최진혁에게 스태프들의 찬사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