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말초신경학회 정기학술대회 성료

2014-12-08 13:36

[사진제공=순천향대 서울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지난 7일 제6회 대한말초신경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가 병원 동은대강당에서 120여명의 참석하에 성황리에 열렸다고 8일 밝혔다.

대표질환 ‘말초신경병증’과 ‘팔신경얼기 병리학’을 주제로 개최한 학술대회는 2개 심포지엄, 1개 핸즈온 코스로 진행했다.

말초신경병증을 주제로 양희진 서울의대 교수와 손병철 가톨릭의대 교수, 팔신경얼기 부상 및 유착을 주제로 김대현 대구가톨릭의대 교수와 이상구 가천의대 교수가 각각좌장을 맡았다. 대한신경외과초음파연구회 허철 교수가 상지 초음파 시연을 통해 노하우도 공개했다.

민양기 한림의대 신경과 교수, 박휴정 가톨릭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노학재 순천향의대 신경과 교수는 초청연자로 강연했다.

임영진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은 “말초신경은 이제 신경외과의 매우 중요한 영역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가시밭길 같은 험난한 상황도 있겠지만 회원들이 더 힘을 내준다면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이상구 가천의대 교수가 대한말초신경학회 차기 회장, 장재칠 순천향의대 교수가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말초신경학회는 대한신경외과학회의 10번째 분과학회로 2008년 창립총회를 갖고 손목터널증후군, 말초신경통과 같은 말초신경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연구를 해왔으며 내년에 'The nurve' 저널을 창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