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시디자인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2014-12-08 12:51
사람 중심의 디자인 명품도시로 견인차 역할 기대...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5일 시청에서 구미시 도시경관의 새로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구미시 도시디자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도시경관 관련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공개모집(11월3일~11월10일)을 통해 선정 됐으며, 위원회는 디자인 6, 색채․미술 3, 건축 7, 경관ㆍ도시 2, 조경 2, 토목 2, 광고 2, 환경․문화 2, 전기․조명 2 등 총 30명으로 임기는 2년(12월8일~2016년 12월7일)이다.

시는 도시경관 향상을 통한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2007년 경상북도 최초로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했으며 이듬해인 2008년에 구미시 도시디자인 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도시디자인조례 개정, 기본경관계획, 색채 가이드라인, 야간경관 가이드라인 등 도시경관 형성의 큰 줄기가 되는 디자인 정책에 심의․자문을 담당해 왔다.

또한 공공건축물, 도시조형, 공원, 도시구조물 등 도시경관에 영향을 주는 주요사업 전반과 민간건축물에서 새로운 개발지구내의 지상 3층 이상 또는 지상층 연면적 330㎡이상인 건축물, 그 외 지역의 지상 5층 이상 또는 지상층 연면적 1000㎡이상의 건축물에 대해 자문범위를 설정하고 매주 1회 디자인 자문을 수행해 왔다.

시는 지난 7년여 동안 공공과 민간분야 건축물과 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자문을 실시하는 등 디자인품질 확보와 함께 도시경관 개선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제는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디자인이 필수임을 인식하고, 도시디자인을 통해 도시경쟁력 확보 뿐 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써 달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