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플러스 사진 잘 찍는 방법… 나도 베테랑 사진 작가!

2014-12-07 15:28

[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유명 사진작가 브룩스 크래프트가 최근 백악관 행사에서 DSLR 대신 애플 아이폰6 플러스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아이폰 사진 잘 찍는 법이 유저들 사이에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미국 타임지를 통해 공개된 크래프트의 '아이폰 카메라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섯 가지 팁'은 아래와 같다. 

◇노출을 제대로 설정하라. 노출이 제대로 설정되지 않은 사진은 추후에 보정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시간이 들더라도 노출을 사진 찍기 전 제대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플래시를 쓰지 말라. 아이폰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충분히 피사체를 포착할 수 있기 때문에 플래시 없이 촬영한 사진이 오히려 나을 때가 많다는 것이다. 불빛이 아예 없어서 촬영이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줌 기능이 없다고 생각해라. 대부분 스마트폰 카메라가 그렇듯 아이폰6 역시 광학식 줌이 아닌 디지털 방식의 줌을 사용하기 때문에 픽셀 손실은 어쩔 수가 없다.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선택도 중요하다.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사진 파일의 용량을 줄인다. 백악관 행사를 촬영한 크래프트는 아이폰 자체 카메라 애플리케이션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한 사진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것. 대부분 사용자는 촬영한 사진들을 꺼내서 정리하기보다는 그대로 스마트폰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여태껏 찍은 사진들을 살펴보면 발전과정을 직접 깨달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