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온천사업, 협의체 구성 통해 역량 결집 결의
2014-12-07 13:41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도내 온천사업 대표자, 도 및 시군 담당자 등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온천사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온천사업 대표자들은 이 자리에서 온천사업의 재도약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기로 하고 경북지역의 온천사업자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침체되어가는 지역 온천업체의 어려움을 듣고 온천사업이 새로이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온천사업 30여개 업체가 모여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온천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가 제정되면 온천 안내간판 표준화, 온천지도 제작 등 설치비용 지원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온천축제 등 각종 행사 등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져 온천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할매·할배의 날 온천이용 할인을 계기로 어르신과 손주들이 함께 온천을 이용하는 기회를 제공해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문화를 공유하게 될 것으로 내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