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화웨이, 캐리어급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2014-12-05 11:36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레드햇은 화웨이(Huawei)와 오픈스택(OpenStack) 기반 클라우드 구축 지원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양사는 기존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통신 사업자들의 오픈스택 기반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이하 NFV)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레드햇이 가지고 있는 오픈스택 및 오픈소스에 대한 전문성에 화웨이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글로벌 통신기업들과의 경험을 결합해 캐리어급 오픈스택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통신 사업자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Red Hat Enterprise Linux OpenStack Platform)과 화웨이의 퓨전스피어 클라우드 OS(FusionSphere Cloud OS)를 관리 계층에서 통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상용화 가능(production-ready)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통신 사업자들의 NFV를 지원할 예정이다.
렌 지팽(Red Zhipeng)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NFV와 공동 솔루션 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오픈스택 커뮤니티 전체를 지원하는 개방형, 상호연계형, 혁신적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