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브라질 및 태국거래소 임직원들과 내부통제강화를 위한 교류협력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1일에는 브라질거래소 임직원 두 명을 대상으로 한국거래소의 내부감사활동 및 청렴·반부패활동 등에 대해 교육 및 토론을 실시했다. 

2~3일에는 태국거래소 감사위원장 및 임직원 열 명과 리스크기반 감사활동, 컴플라이언스 등 내부통제 전반에 대해 심층 토론을 벌였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감사활동의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기준에 맞는 컴플라이언스 및 리스크관리체계 확립 등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며 "깨끗한 한국거래소 구현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다. 대상기관 가운데서는 4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