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이병헌, T-1000 액체 사이보그 맞아? 소속사 "비밀"

2014-12-04 18:20

[이병헌/사진=터미네이터5 예고 트레일러]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영화 '터미네이터5' 예고편에 배우 이병헌이 등장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4일 '터미네이터5' 제작진이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 속에는 이병헌이 맡은 것으로 알려진 악역 캐릭터 T-1000의 모슴이 담겨 있다.

'터미네이터5'는 터미네이터 리부트 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로 주인공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와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의 젊은 시절을 그린 영화다.

극중 이병헌이 맡은 T-1000은 지난 1991년 개봉한 '터미네이터2'에서 로버트 패트릭이 연기한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로 시리즈 사상 최고의 악역 캐릭터를 표현할 것으로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이병헌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병헌인지)확인해줄 수 없다"며 "역할에 대한 보안은 영화출연 계약서 조항에 들어가 있고 역할에 대해서는 할리우드 스튜디오 측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터미네이터5'는 오는 2015년 7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