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 도약 ‘날개’ … 내년도 정부예산 3291억 확보, 지난해 比 1303억 ↑
2014-12-04 14:28
- 국회의원·시장 ‘손발 척척’ … 정부예산 역대 최대 확보하는 성과 얻어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내년도 정부예산 329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 확보액 1988억 원에 비해 무려 1303억 원 증가한 것이며, 지난 2012년(962억 원)에 비해서는 3.4배가 증가한 것이다.
역대 가장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해 보령시가 대 도약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지 속 섬으로 알려진 보령시에게는 이번에 대규모로 확보된 도로와 철도 예산은 보령의 발전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
내년 예산에 확정된 도로망 구축 SOC 사업은 △국도 36호선(보령~청양) 305억 원 △국도 77호선(보령~태안) 632억 원 △국도 21호(보령~서천 1·3공구) 691억 원 △장항선 2단계 개량(신성~주포, 남포~간치) 950억 원 등이다.
이번 성과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태흠 국회의원과 김동일 시장이 손을 맞잡고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노력한 결과이며, 충청지역 국회의원인 홍문표 국회 예결위원장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적극적인 지원도 큰 몫을 했다.
김 시장은 “이번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보령의 대 도약을 위한 도로망 밑그림이 완성됐다”며, “이젠 생산 소득사업의 창출을 위해 모든 힘을 모아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보령시가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의 정부예산 확보액은 △2012년 962억 원 △2013년 1428억 원 △2014년 1988억 원에 이어 내년에는 1303억 원 증가한 3291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