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충청남도노사민정협의회와 공동으로 4일 한국기술교육대 제2캠퍼스에서 '충남지역 노사민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대환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충남지역 노·경총, 현장 기업 노사 및 지역 학계·시민사회단체, 고용노동부 및 자치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윤석천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송광선 순천향대 교수와 어수봉 노사정위 노동시장구조개선특별위원회 전문가그룹 단장이 각각 '충남지역 장시간 근로현황 및 개선 실태'와 '노동시장 구조개선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제했다.

이와 함께 한국노총 충남본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충남지회, 충남도청, 천안지방고용노동청, 지역 학계 및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다양한 단체에서 토론자(붙임 참조)로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김대환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변화하는 산업·인구구조와 경제환경에 조응하는 미래지향적인 노동시장의 구축이 시급하다”면서 지역 노사민정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