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도메인 네임 등록, 2억 8000만개로 증가
2014-12-04 10:12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베리사인(Verisign)이 매 분기 발간하는 “도메인 네임 업계 보고서 (Domain Name Industry Brief)” 최신호에 따르면, 2014년 2분기에 400만 개의 도메인 네임이 인터넷에 추가돼, 지난 6월말 전세계적으로 2억 8000만개의 최상위 도메인이 등록됐다.
이는 2014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1.4% 증가한 수치이다. 전세계 도메인 등록 수는 전년 대비 1860만개(7.2%) 증가했다.
.com 및 .net 도메인은 2014년 2분기에 상당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com 및 .net의 조정 영역 (adjusted zone) 내 등록된 총 등록 도메인 수는 약 1억 2890만 개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수치이다. 2014년 6월 30일 기준, .com 내 등록된 네임 베이스는 전세계적으로 1억 1370만 개에 이고, .net은 1520만 개이다.
2014년 2분기 동안 .com 및 .net 도메인은 총 850만 개가 신규 등록됐으며, 전년동기에는 총 870만 건의 .com 및 .net 도메인이 신규 등록됐다.
2014년 2 분기 베리사인의 일일 평균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 쿼리 로드량 (query load)은 950억 건을 기록했으며, 최고치는 2040억 건에 달했다. 전 분기 대비, 쿼리 로드량은 일일 평균 11.7% 증가했고, 최고치는70.4% 증가했다. 또한 전년과 대비해, 일일 평균18.8% 증가했고, 최고치는 16.6% 증가했다.
한편 이번 분기 보고서에서는 'DNS, 다가오는 사물인터넷에 대비하라 (Get Ready DNS: Here comes the Internet of Things'라는 주제 아래 인터넷 접속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기기와 앱들을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