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 ‘전국 최고’
2014-12-03 10:49
- 보건복지부 2014년 사업 수행기관 평가 결과 최우수상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가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4년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전국 18개 사업 수행 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은 만 18세미만 1~3급 중증장애아 가정에 연 480시간 범위 내에서 돌보미를 직접 파견해 장애아동 보호 및 문화 교육 프로그램, 가족 캠프 등 휴식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지난해 평가에서 B등급에 그친 항목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보완을 통해 올해에는 전 항목에서 고루 A등급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인력·문서관리 ▲돌봄서비스 운영 ▲휴식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3개 영역 및 15개 지표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해 전국 18개 사업 수행기관 중에서 수위에 올랐다.
한편, 도는 장애인가족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발달장애인 독립생활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천안, 서산, 홍성 등 3개 시·군에서 장애인 가족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