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에이즈 바로 알면 두렵지 않아요! 주제로 캠페인 실시
2014-12-02 17:14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에이즈예방주간을 맞아 오는 3일 일산동구 라페스타에서 에이즈 예방은 물론 편견과 차별로 고통 받는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고자 ‘에이즈, 바로 알면 두렵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보건소는 시민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익명검사제도와 감염인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에이즈전파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에이즈 감염인의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실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일산동구보건소 임상병리실에서 익명으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되어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보호·지원을 위해서는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의 해소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