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쌍꺼풀성형, 개개인에 맞춘 부작용 없는 수술을 선택해야
2014-12-01 11:58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최근 수능종료와 겨울방학 및 연말 송년회 등 다양한 이슈가 겹치면서 쌍꺼풀이 없는 밋밋한 눈을 콤플렉스로 가지고 있는 학생이나 여성들의 성형외과 방문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성형외과는 단시간에 일상생활에 큰 무리 없이 성형을 하고 싶어하는 심리를 이용, 일명 ‘쌍꺼풀 퀵 성형’ 이라는 문구로 환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눈성형은 자신에게 각각에 맞는 수술법과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공장에서 찍어낸 것처럼 똑같이 하는, 이른바 ‘퀵성형’ 등은 부작용을 일으키기 쉽다. 그렇기에 쌍꺼풀 수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쌍꺼풀의 수술방법에는 크게 매몰법과 절개법이 있으며, 눈윗 두덩이가 지방 때문에 불룩한 경우나 안검하수가 좀 심한 경우, 눈위의 피부가 두꺼운 경우는 매몰로는 풀리거나 라인이 덮히므로 어쩔 수 없이 절개를 해야 한다.
매몰법은 붓기가 적고 수술 직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간이 매우 빠르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만드는데 매우 좋은 방법이나 풀릴 가능성이 있고, 지방을 제거 못한다는 단점 때문에, 매몰 수술과 부분 지방제거라는 수술을 접합하여 이를 해결하기도 한다.
특히 그 중에서 비절개 매몰법인 오리온 매몰법은 풀리지 않는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로 호평을 받고 있다. 쌍꺼풀 라인의 안쪽과 중간 끝부분으로 나누어 이를 연결시켜 주는 수술로, 직후에도 거의 멍이나 붓기가 없으며 수술한 듯 안 한 듯한 아주 자연스러운 눈매를 연출시키는 걸로 알려져 있다.
압구정 비앤미 성형외과 이정민 원장은 “눈성형 특히 쌍꺼풀은 각각의 눈에 맞는 디자인이 매우 중요하다. 쳐진 눈에는 꼬리를 살짝 올리는 라인이, 올라간 눈에는 라인을 살짝 둥글려 인상이 선해 보이게 하는 것 또한 하나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 개개인의 맞춤성형이 아닌 찍어내는 10분 성형에서는 절대 이러한 쌍꺼풀 라인이 나올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성형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빠른 수술만을 고집 할 것이 아니라, 의사와 상의한 후에 나에게 필요한 올바른 성형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