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 백내장 판정 "되돌릴 방법은 없다"

2014-11-30 19:16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 백내장 판정[사진=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방송인 이휘재가 백내장 판정을 받았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가 평소 앓던 황반변성 때문에 안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의 담당 의사는 "눈에 물이 차 있었는데 다 빠졌다"며 황반변성이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내장이 양쪽 눈에 다 진행되고 있다. 오른쪽이 더 심하다"며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은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저하는 멈춘 상태이지만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저하는 진행 중이다. 백내장이 더 심해지면 신호등이 2개로 보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휘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녹화할 때나 아이들과 나갈 때도 선글라스를 꼈어야 하는데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못 꼈다. 오른쪽 눈만큼 왼쪽 눈도 안 좋아지면 쉬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 백내장 판정, 진짜 충격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 백내장 판정, 안타깝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 백내장 판정,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