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충남 다사랑카드’ 가맹점 모집

2014-11-26 15:51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충남 다사랑카드’ 가맹점을 연중 모집한다.

‘충남 다사랑카드’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자 다자녀 가정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기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충남도에서 농협 BC카드사 및 가맹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2자녀 이상 가정에 발급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가맹점 모집 대상 업체는 금융업, 유통업, 학원, 안경, 요식업, 정비업, 사진, 이미용업, 문화․예술․체육 등을 운영하는 업체이다.

참여업체에게는 △비씨카드 가맹점 수수료 0.2% 할인 △비씨카드 무이자 할부 판매 지원 2~3개월 △충남도청 및 시군청 홈페이지와 연결을 통한 업체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충남 다사랑카드는 가맹업체의 물품을 구입하거나 시설을 이용할 경우 다양하고 실질적인 할인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출산 장려시책”이라며 “다자녀를 키울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업체에서 가맹점으로 적극 등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가맹점에 가입하고자 하는 업체는 군 보건의료원 저출산대책팀(671-5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신청일 현재 충청남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2자녀 이상 가정 중 막내가 만 12세 이하인 가정은 가까운 농협에서 ‘충남 다사랑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가맹업체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