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국내 시장 진출

2014-11-26 12:25

함재경 한국레드햇 지사장은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인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3(Red Hat Storage Server 3)’를 출시하고 스토리지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사진 = 한국레드햇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전문기업 레드햇이 최신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인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3(Red Hat Storage Server 3)’를 출시하고 스토리지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한국레드햇은 26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페타바이트급 데이터 용량을 지원하는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3(Red Hat Storage Server 3)’를 공개하고 국내 스토리지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는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빅데이터, 운영 분석(operational analytics), 기업 파일 공유, 협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함재경 한국레드햇 사장은 “레드햇은 기업 고객에게 물리, 가상 및 클라우드 환경을 포괄하는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레드햇은 이번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 출시를 시작으로 기업이 경쟁력과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 함 사장은 "레드햇은 시스코, HP 등 업계 선두 기술 파트너 및 통합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지원을 받아 기업이 스토리지를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 밖에도 레드햇은 업계 선두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스플렁크, 호튼웍스, 오운클라우드와 각각 로그 및 사이버 보안 분석, 아파치 하둡, 기업 파일 공유·협업 부문에서 솔루션 아키텍처를 실행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국레드햇은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 출시와 함께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컨퍼런스룸에서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토리지 제품군을 소개하는 ‘레드햇 스토리지 데이’도 개최했다.

약 100여명의 고객 대상으로 개최된 레드햇 스토리지 데이는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를 포함해 글로벌 협업 사례 등의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