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2개 산·연·관 협약…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위 운영
2014-11-26 11:13
중간원료 등 핵심 탄소소재 상용화 기술 자립화
내년부터 탄소 중간원료와 소재 생산·투자 세제 감면
내년부터 탄소 중간원료와 소재 생산·투자 세제 감면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정부가 부품·소재, 정보기술(IT) 등의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탄소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화학연구원 등 12개 산·연·관은 26일 대전 소재 한국화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련기관과 현대자동차·포스코, 한화케미칼·GS칼텍스·OCI·효성·태광산업·코오롱인더스트리·극동씰테크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위원회(20여명)가 운영된다.
탄소산업은 세계적으로 부품·소재,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중간원료를 비롯한 대부분의 탄소소재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독자적인 제조기술 확보가 시급하다.
특히 침상코크스, 인조흑연, 탄소섬유 등 핵심 탄소 중간 원료와 소재는 일본 및 미국기업 등이 세계시장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