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 기술금융 특별전시관 설치

2014-11-26 12:00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될 '2014 창조경제박람회' 내 기술금융 특별전시관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는 박람회를 통해 중점 추진 중인 기술금융정책과 기술평가, 대출, 보증 등 관련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기술금융 우수사례 발굴 및 해외 선진사례 소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금융 특별전시관 내 종합관을 마련해 기술금융의 개념 및 시대적 변천사, 우수사례기업 제품 및 지원개요 등을 소개한다.

또 기술금융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재무상황이 열악하지만 기술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 기업에 담보나 보증없이 신용만으로 자금을 지원한 금융기관을 포상할 예정이다.

더불어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금융 정책방향을 소개하는 한편 주요 금융기관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포럼 및 '네트워킹 데이'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술금융을 취급 중인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트렌드 및 기술평가 방법론 등에 대한 국제 세미나도 개최한다.

금융위는 기술금융 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우수사례 및 글로벌 트렌트를 적극 확산시켜 기술금융의 조속한 정착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