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홍천군은  27일 오후 2시~ 5시 홍천여자고등학교 목련관에서 구인·구직자들을 위한 '2014 홍천군 좋은일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홍천군과, 강원도, 강원지방중소기업청, 고용노동부강원지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홍천군 주민들의 취업알선을 통한 고용율 제고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에게는 취업 알선을, 구인업체에게는 노동력을 제공하여 지역 군민과 기업 간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구인‧구직 관련 다양한 취업 정보를 원하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채용관과 지원관으로 구분된 약 15개 부스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관내 취업면접관에서는 구직신청서 제출 후 즉석에서 면접 응시가 가능하도록 하여 현장에서 바로 인력채용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지원관에서는 면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 면접코칭 등과 적성검사를 통한 취업상담도 함께 마련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중소기업상담관을 마련해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인력 노무상담과 퇴직(예정)자들을 위한 중장년층 일자리 지원상담 등 상담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지난해 개최한  '2013년 홍천군 좋은일터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이루어진 바 있어 올해 행사에도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또한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구인‧구직을 위해 일자리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