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통합방위협의회 열어

2014-11-25 19:57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4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최성 고양시장, 강천수 육군 제9사단장, 선재길 고양시의회 의장, 이형세 고양경찰서장 등 고양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4년 4/4분기 고양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2015년도 예비군 육성지원 예산안을 심의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육군 제9사단을 비롯한 여러 군부대와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전하며 “2015년 고양시 예산이 전체적으로 20% 삭감된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관계된 예산은 오히려 증액했다”며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예비군 육성지원 예산안 심의에 철저하게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확고한 대북태세와 실질적인 통일 안보의식을 강조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여 민·관·군·경이 혼연일체가 되어 급변하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육군 제9사단 강천수 사단장은 “고양시가 주도하여 을지훈련을 비롯한 각종 비상대비훈련을 실시한 것에 감사하다”며 “연평도 포격 4주기를 언급하며 북한의 위기 타개를 위한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어 우리 모두의 공감대 형성과 확고한 안보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