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마스코트 공개 '브라질의 자연을 압축적으로 표현'

2014-11-25 11:56

리우 올림픽 마스코트 공개[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6년 리우 올림픽 마스코트와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가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최대 방송인 글로보TV의 간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판타스치쿠(Fantastico)를 통해 선보인 올림픽 마스코트는 노란색의 동물,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녹색과 파란색의 식물을 형상화했다. 

리우 올림픽 마스코트와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브라질의 자연을 압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마케팅 담당자인 베트 룰라는 "마스코트는 브라질 문화와 국민의 다양성을 대표한다. 올림픽 마스코트는 브라질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브라질의 숲에 서식하는 모든 식물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올림픽위원회는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올림픽 마스코트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12월 중순까지 웹사이트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리우 올림픽 마스코트 공개, 귀엽네", "리우 올림픽 마스코트 공개, 재미있게 생겼다", "리우 올림픽 마스코트 공개, 정말 자연을 잘 표현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미 대륙 사상 첫 올림픽인 리우 올림픽 대회는 2016년 8월 5일에 시작해 2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