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2동 19통,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

2014-11-25 11:17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계양소방서는 지난 24일 효성2동 19통(1반․6반․7반)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향후 지속적인 맞춤형 주택안전관리를 추진한다.

효성2동 19통은 도심 내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진입로 도로가 협소하고 주택가 주정차 차량으로 신속한 진입이 어렵다.

또한 인근에 공장 및 주유취급소가 위치하여 화재 시 주택으로 확산 우려가 있어 효성2동 19통(1반․6반․7반)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계양소방서는 24일, 효성2동 경로당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을 갖고 주민대표 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지정하는 위촉식도 병행해 소방관서와 명예소방관이 함께 화재예방 활동 및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계양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성금을 모아 기초소방시설 각 55개를 기증하였으며 떡, 과일 등 간식을 제공하여 행복나눔을 실천하였다.

한편, 계양소방서, 의용소방대, 효성2동 주민센터, 계양구 보건소, 전기안전공사 인천서부지사, (주)계양가스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소방시설 보급, 주택 전기 및 가스시설 안전점검, 기초건강검진이 펼쳐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효성2동 19통,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사진제공=인천계양소방서]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지역의 집중적 관리 및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안전대책을 강화하겠다”고 하였다.